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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커피 풍미 비교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by peak100 2025. 6. 8.

아프리카 커피 풍미 비교(에티오피아,케냐,탄자니아)관련 이미지

커피의 고향은 어디일까요? 많은 커피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말합니다. “바로 아프리카!” 아프리카 커피는 전 세계 커피 시장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화려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그중에서도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는 스페셜티 커피계의 3대 강자로 불립니다. 이 글에서는 세 나라 커피의 향미, 재배 환경, 특징적인 프로파일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 하겠습니다.

1. 에티오피아 – 커피의 기원, 꽃향기와 과일향의 향연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기원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수천 년 전부터 야생 커피가 자생하던 땅이었고, 현재도 수많은 자생 품종(히어룸)이 재배되고 있는 곳 입니다.

  • 예가체프: 꽃향기와 레몬향, 산뜻한 산미
  • 시다모: 복합적 과일 향과 부드러운 단맛
  • 하라르: 와인향, 블루베리 계열의 향미

에티오피아 커피는 워시드(세척식) 방식으로 가공되어, 향미가 매우 선명하고 깔끔하며, 브루잉 방식에서 향이 잘 표현됩니다.

2. 케냐 – 강렬한 산미와 구조감 있는 바디

케냐 커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프리카의 와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강렬하고 복합적인 풍미, 그리고 완벽한 균형감을 자랑합니다.

  • 니에리: 선명한 산미, 블랙커런트 향
  • 키리니아가: 꽃향기와 과일향의 밸런스
  • 무랑가: 시럽 같은 질감과 진한 바디

주요 품종은 SL28, SL34이며, 워시드 가공을 통해 산미와 바디가 조화를 이룹니다.

3. 탄자니아 – 균형과 와일드함의 공존

탄자니아 커피는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품종 덕분에 에티오피아와 케냐 사이의 균형 잡힌 향미를 보여주는 매력적인 커피입니다.

  • 킬리만자로: 과일향과 견과류의 균형
  • 음베야: 균형 잡힌 산미와 단맛
  • 아루샤: 와일드한 향과 적당한 바디

향미 특징: 과일, 자두, 감귤, 초콜릿  산미: 부드럽고 둥근 느낌   바디: 미디엄 바디

4. 비교 분석: 에티오피아 vs 케냐 vs 탄자니아

항목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대표 품종 히어룸 SL28, SL34 아라비카
향미 성향 꽃, 과일, 시트러스 베리, 블랙커런트 과일, 초콜릿
산미 밝고 청량함 강렬하고 복합적 부드럽고 둥글음
바디감 라이트~미디엄 미디엄~풀 미디엄
추천 소비자 향 중심 애호가 중급 이상 애호가 밸런스 선호자

5. 커피로 떠나는 아프리카 여행

아프리카 커피는 단순히 ‘맛’이 아니라 ‘경험’입니다. 한 잔의 커피 속에 담긴 땅의 이야기, 사람의 정성, 자연의 리듬을 느껴보세요.

  • 에티오피아: 향긋하고 섬세한 커피
  • 케냐: 강렬하고 구조적인 커피
  • 탄자니아: 균형 잡힌 조화로운 커피

오늘의 커피, 당신을 아프리카의 고산지대로 초대합니다.